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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학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원인과 치료방법

ADHD라는 말을 매체에서든 대화를 통해서든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사실 몇년 전만해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흔히 들어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TV매체를 통해 인터넷발달을 통한 커뮤니티의 활발한 공유로 인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는게 아닐 까 싶습니다.

하지만 관심이 없다면 세세적인 내용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오늘은 과연 ADHD라는게 무엇이고,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며, 적절하게 치료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ADHD란?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말합니다. 보통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오래 책상에 앉아 집중하지 못합니다. 실수가 잦고, 정해진 규칙을 잘 따르지 못합니다. 몸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는 증상이 있습니다.  손,발을 꼼지락 거리고, 쉴틈이 없으며 몸을 꼬고 비틉니다. 점프를 하거나 뛰거나 한시도 가만히 있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학교생활에서 다른 학생들의 학습에 방해되는 행동을 합니다. 타인의 일에 과하게 간섭하며, 방해되는 행동을 합니다. 이런 것들이 ADHD의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또한 과한 행동을 하는 ADHD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만히 있지만, 집중을 하지 못하는 조용한 ADHD 또한 존재합니다. 일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아이는 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아있지만, 딴짓을 한다거나, 멍하게 있다거나, 머리를 만지거나, 필기구를 만지작거리며 정작 공부를 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공부 성적이 낮습니다. 일의 우선순위를 파악하지 못하며, 순서가 정해져 있는 일을 잘 행하지 못합니다. 이런 조용한 ADHD는 우리가 아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대표적인 증상들과 다르므로,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족들과 부모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ADHD의 원인?

현재로서는 딱 떨어지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견해들이 있습니다. 바로 유전적인 영향 , 그리고 선천적인 신경학적 문제입니다. ADHD인 아이들의 뇌사진과 정상 아이들의 뇌사진을 비교 연구하였습니다. 주의집중할 수 있고, 활동을 조절할 수 있는 뇌의 부위가 정상아이들보다 활성도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뇌 신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주의집중, 활동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정상아이들보다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 물질의 부족으로 인해 적절하게 조절되어야 하는 뇌 부위의 활성도가 떨어지면서 아이의 충동적인 행동을 억제하기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유전학적으로는 상대적으로 ADHD 부모의 경우 ADHD를 겪게 될 아이의 발현 확률이 58%에 육박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ADHD를 가진 아이의 형제의 발현 확률은 대략 30%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통계 결과로 ADHD 또한 유전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DHD 아이들의 부모들은 자신이 교육을 잘못 시켰다고 판단하는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부모 자신들을 자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ADHD는 부모가 잘못 교육시켰다고해서 나타나는 단순한 질환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게 우선입니다.

 

ADHD의 치료방법은?

현대적으로 ADHD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심리상담치료와 적절한 약물치료입니다. 아이의 과잉행동장애 및 주의집중력 장애를 단순하게 아이의 성격으로 치부하며, 온전히 아이의 탓으로 돌리는 실수를 하면 안됩니다. 이런 실수로 증상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일부 아이들의 경우 자연스럽게 성장하면서 이런 증상이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치 하였을 경우 사회생활의 부적응을 호소하며, 반사회적 성격장애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다른 증상으로 번지는 경우 또한 있습니다. 틱증후군, 학습장애, 우울증 등 다른 질환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빠른 조치와 치료를 해야 합니다.

 

ADHD의 아이들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학교 담당교사와도 많은 대화를 통해 아이에 증상에 대해 많은 이해과 양해 및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되도록 잠을 자는곳, 노는 곳 , 학습하는 곳 이렇게 해서 3가지 구획을 나눠주어 행동할 수 있게 학습시켜주어야 합니다. 학습시간에는 집중을 위해 앞자리에 앉히며, 아이에게 자극이 심하게 줄 수 있는 환경에서는 오래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학습의 경우 짧은 시간으로 잘라서 공부를 시켜야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집중 시간이 짧습니다. 하지만 ADHD 증상호소하는 아이들은 더욱 집중시간이 짧으므로 쉬는 시간과 공부시간을 정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이를 칭찬할 행동에 초점을 맞춰 아이에게 칭찬해줘야 합니다. 너무 심한 꾸지람과 잔소리는 좋지 않기에 많은 칭찬과 관심과 사랑을 주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