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회복지사2급을 학점은행제로 진행중에 있다. 현재 퇴사하여 쉬는중에 자격증 하나 따볼까하고 시작하였다. 지금은 사회복지 실습중이고, 몇일있음 끝나게 된다. 사회복지 실습 끝내면 큰 산을 하나 넘는 개운함이 있을 것 같다.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 친구나 지인들이 매우 관심있어한다. 자신들도 하고 싶다며 취득방법을 자주 물어본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취득방법과 취득비용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아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생각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취득방법
자격조건을 충족하여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 + 사회복지관련 14과목을 이수해야한다. 꼭 대학을 다녀야 하는건 아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학점을 채워 학위와 자격증을 같이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전문대졸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들은 사회복지 관련 14과목만 이수하면 된다. 고졸학력자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와 자격증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취득방법으로는 사회복지관련 14과목을 이수해야하는데, 13과목은 이론, 1과목은 실습이다.
13과목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시험,과제,출석 등이 인정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나 주부들도 쉽게 취득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이론과목은 온라인 진행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실습은 오프라인으로 대학교에 평균 5회정도 출석해야하며, 실습기관에서 120시간 실습시간을 채워야한다. 실습 대학선정은 사이버대학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모집기간을 잘 찾아보아야한다. 사이버 실습대학 수강시 출석을 보통 1회해야하며, 고등학교생활기록부를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오프라인 실습대학 수강비보다 살짝 더 비싸다.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에 다니다가 중퇴한 사람들의 경우 학사일정이 조금 복잡할 수 있다. 본인이 취득한 학점과 앞으로 취득해야할 학점을 계산하여 학사일정을 계획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본인이 수강한 과목이 전공, 일반, 교양과목인지에 따라 일정이 달라진다. 대학중퇴자의 경우 학위를 취득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수 있는 방법이 가장 좋다. 학점은행제 학사편입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처음 이런 정보를 접하면 사실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 무슨말인지 대충 알긴하겠는데, 정작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귀찮아서 그냥 알아보다가 관두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그랬기에 잘 안다. 매번 검색으로 알아보고 관둔게 몇번인지..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학점은행제 사이트에 방문해서 상담요청하는게 좋다. 난 사회복지 관련된 글만 있으면 광고든 뭐든 다 눌러보고 해서 사람들이 가성비좋다고 하는 곳으로 택했다. 플래너가 잘 챙겨주니 마니 어쩌니 말들이 많아서 결정하기 힘들었지만, 그게 그거라는 말들도 많아 그냥 가장 저렴한 곳으로 선택했고, 바로 상담접수했다.
상담전화가 왔고, 개인 학력이나 이런저런 것들을 서로 묻고 답하니 대충 학위 플랜이 짜졌다. 인터넷 정보글로만 습득하기 어려웠던 구체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단계를 알려주니, '아 이렇게 하는거구나'라는 느낌이 왔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그냥 아무 원격평생교육원에서 우선 상담부터 받아보면 된다. 그럼 느낌이 딱 온다.
전체적인 일정을 메일로 받아보고, 결정했다. 결정하면 내가 들어야하는 과목을 알아서 넣어주며 나는 결제만 하면 된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저렴한 곳에서 하길 잘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메일이나 전화로 물어보면 바로 답해주고, 실습대학 정보나 모집기간을 제때 알려주고, 시험,과제,출석 일정을 문자로 바로바로 통보해주니 잊을 위험을 줄일수 있어 나름 만족한다.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취득비용
학점은행제 교육원마다 다르지만,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취득비용은 과목당 7만원~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저렴한 곳에서 수강하여도 큰 불편함을 못느꼈지만, 컴퓨터 사용이 서툴거나 정보습득이 힘든 분들은 플래너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곳으로 선택하는 등 개인상황이나 여건이 다르니 상담을 잘 받아보고 선택하는게 맞는 것 같다. 학점은행제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저렴한 곳은 플래너 활동이 활발한 편은 아닌 것 같다. 학습자가 자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시험을 따로 보지 않아도 관련과목 수강하면 취득가능하다. 내년부터는 실습시간과 과목이 늘어난다고 하니 최대한 빠르게 시작하는걸 생각해보길 바란다. 사회복지 공무원, 정신보건사회복지, 지역아동센터 생활지도사, 다문화센터 등 복지기관에 의무적으로 사회복지사를 고용해야하므로 복지정책의 추진으로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사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습때문에 매번 포기하였다. 그러던 중 마침 퇴사하여 시간이 생겨 시작하게 되었다. 시작하면서 깨달은 건 좀 더 빨리 시작할걸이었다. 재직중에도 실습기관과 시간을 조정해서 실습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겁부터 먹지 말것. 사회복지사 2급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는게 가장 빠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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